2016년 12월 둘째주 일요일 백련사를 찾았다.
유난히도 맑은 하늘에 찾아든 길조(매) 한마리가 사찰 주변을 빙빙 맴돌며 내려다 본다. "보현"스님께서 말씀 하시길 최근 날씨가 계속 않좋았는데 이렇게 맑은 하늘은 처음 보신다고 하신다. 아마 박근혜대통령이 국민들의 민심에 의해 탄핵한후 이렇게 날씨가 맑아지면서 길조가 찿아온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씀하신다.
하늘 위에 "매"한마리가 떠도는 곳은 정치인 손학규씨가 얼마전까지 암자에 머물러 있으면서 기거하던 곳이다. 그곳을 "매"한마리가 내려다 보며 맴돌고 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이"매"는 길조임이 틀림 없는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