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분위기 강진 백련사
[출처] 고즈넉한 분위기 강진 백련사|작성자 남도여행
#백련사
백련사의 원래 이름은 만덕사로 신라 문성왕때 무염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그 뒤 고려 희종 7년 원묘국사 요세스님이 옛터에 중창하고 백련결사로 크게 이름을 날려 백련사로 불리우게 되었다.
원묘국사의 백련결사는 120년간 고려 8명의 국사를 배출하고 번창하였다.
백련사의 자랑은 무엇보다도 천연기념물 제 151호로 지정된 동백나무숲이다. 사적비 옆 허물어진 행호토성 너머에 아름드리 동백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서 있는데 3,000여 평에 달하는 숲 안에는 고려, 조선시대의 부도 4기가 숨바꼭질하듯 흩어져 있다.
숲속은 사시사철 푸르고 두터운 잎으로 인해 대낮에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11월부터 동백꽃이 피어서 만개하면 고즈넉한 숲은 붉게 물들어 감동을 안겨준다.
이 동백나무숲을 지나 다산초당 가는 산책길에는 백련사에서 재배하는 차밭과 야생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백련사가 있던 산은 고려시대 때부터 자생해온 이 야생차밭이 있어서 '다산'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때문에 정약용이 이곳에 유배와 지냈다는 의미로 '다산'이라는 호를 지어 대표적으로 사용했다. 또한 이곳은 아암 혜장스님과 다산 정약용 선생이 서로 유학과 불교를 주고 받으며 아름다운 인연을 맺었던 곳이다.
만덕산백련사 일주문
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울창한 동백림을 만나게 됩니다.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가는길
백련사를 오르게되면 다사초당으로 가는길이 연결이되어 있어 아름다운 트레킹로를 걸으며 선조의 숨결을 느껴 볼수 있는 곳이다.
고려말 강진지방에 세차례의 왜구가 칩입했을때 백련사는 폐허로 변하였다.
왕위를 동생인 세종에게 양보한 효령대군은 이곳에서 8년동안 기거하며 백련사의 복원에 힘썼다
폐허가 된 백련사는 누각인 이곳 만경루로 출발하였다.
지금 만경루 아랫쪽에는 해탈문을 다시 건립중이다.
보물 제1396호 백련사 사적비 건축물의 건립비와 같다.
동백숲길을 따라 백련사를 오르면 탁 틔인 강진만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백련사의 고즉넉함과 숲속의 힐링 여행을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강진 백련사 이번주말에 한번 떠나보시죠
[출처] 고즈넉한 분위기 강진 백련사|작성자 남도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