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토) 백련사 선차문화관에서
'화전부치기' 체험형 템플스테이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사실 화전부치기 주 재료인 진달래꽃을 따러
산에 가야 하는데 비가 와서 말이죠.
대신 사찰음식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두부김밥을 만드는데...
다들 어찌나 열심이신지
세상 어떤 즐거움, 어떤 놀이와도 비견할 바
아닌 듯 했습니다.
사찰음식의 대가이신 홍승스님과
그 수제자인 무등등님.
숙달된 조교로부터 김밥만들기 신공이 펼쳐지고~~
백련사표 두부김밥은 만들자마자 순식간에
동났다는 후문입니다.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백련사표 두부김밥~!!"
사람들은...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에 푹빠져
이쁜 꼬마숙녀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러워하지 말아요, 꼬마숙녀님!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이예욧~"
진달래꽃 피는 봄이오면...
나는야 언니따라 화전놀이 간다.
- 백련사 체험형템플스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