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산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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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템플스테이_도암중학교 (전편)

지난 11월 29일(화), 

백련사 인근에 있는 도암중학교 학생들이 <사찰음식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기 위해 백련사를 찾았습니다.

 

 

 

 

 

엄청난 얘들이 오고 있습니다.

이때만 해도 몰랐던 사실...

 

(중학생은 무섭다~~)

 

 

 

 

 

 

친구들은 한 시도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뭐든 놀이대상이죠.

가로막이 장대를 마치 스노우보드 타듯 넘는 요 녀석!

 

(너네는 어느 별에서 왔뉘??)

 

 

 

 

 

 

"안녕하세요, 요러분~!"

홍승스님께서는 벌써 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초딩 같은 중학생 친구들이 참 조신하게도 

홍승스님 말씀을 조용히 경청하는군요.

 

 

 

 

 

 

"여러분 참 잘 와주셨어요.

오늘은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특별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홍승스님께서는 

사찰음식과 요리사라는 직업, 그리고 미래의 직업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계십니다.

 

 

 

 

 

 

살면서 누구나 직업을 갖게 되는데,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이모저모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린 친구들이 

향후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리해보신 분~~"

 

 

 

 

 

"....."

 

쓸데없는 질문인가요?

그저 먹기만 했을테죠. 

음식해주신 분께 감사하는 마음은 잊지말아요~~.

 

 

 

 

 

오늘의 요리는... 두부김밥입니다.

"자아~ 시작해볼까요?"

 

 

 

 

 

 

홍승스님이 데친 시금치에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하자 엄청 맛있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뭔가 말씀하시지만 냄새에 취해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요~ ㅜㅜ

 

 

 

 

 

김밥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아주 많은 준비가 필요해요.

아삭아삭 오이가 들어가야 진정한 김밥이 될 겁니다.

 

그런데 오이를 그냥 가늘게 자르는 게 아니군요~!!

 

 

 

 

 

김밥 재료, 오이 다듬기 학습이 시작되었습니다.

흐늘흐늘 씨 부분은 모두 제거해야 해요.

 

그런데...

 

 

 

 

 

조신한 척 했던 녀석들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녀석들의 말짓은 드디어 시동이 걸린 것입니다.

 

 

 

 

 

 

"야들아~~!"

 

인솔 교사님의 끊임없는 단속에도 친구들은 아랑곳 하지 않네요.

어쩜 좋아요~~

선생님이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하지마~아~~"

라는 소릴 하루에 몇 번이나 할까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두 배 정도 많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ㅋㅋㅋ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 못하는 녀석들의 거친 몸 동작이 

여기저기 위험하게 포착되고 있습니다.

 

누가 중딩을 무섭다 했던가...

 

 

 

 

중1은...

남의 이목 따윈 안중에 없어요.

사랑을 알 나이도 아니라서 예쁜 척 하지도 않아요.

뭐든 내키는대로 지르고 보죠.

용솟음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할 때라서... 

 

그런데 우리도 그랬잖아요! 

그쵸?

 

 

 

 

 

그렇습니다.

누구나 그런 시절이 있었드랬죠. 

 

 

 

 

 

 

홍승스님은 초연하십니다.

 

녀석들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어떤 말짓에도 미소를 머금고, 넉넉한 웃음을 보여주셨어요.

 

 

 

 

 

 

이때 한 쪽에서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는 두 남자가 있었습니다.

 

(후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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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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